딸을 사랑한 한 어머니
마태복음 15:21-28 개신교의 신학자인 칼 바르트(Karl Barth)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할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을 창조하신다.”- 예수님은 한 여인을 사랑하는 여인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가나안 지방의 여인이 딸을 위하여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딸은 귀신이 들려, 흉악한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딸이 낫기를 간청하며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22)” 외쳤습니다. 딸의 문제가 곧 어머니의 문제였습니다. 딸의 아픔이 곧 어머니의 아픔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대답지 않으십니다(23). 그것이 시험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소리 지르는 여인을 내쫓으라 합니다(23). 그것이 또한 시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죄인이 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