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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집 - 담임목사 칼럼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Your Pastor 2025. 4. 5. 07:57

요한복음 4:7-15

 

최근에(20253) 한국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설문 조사(조선일보, 서울대 건강문화 사업단)하여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자해를 생각한다는 응답의 사람들이 20184.6%였는데, 현재에 22.2%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인의 1/5이 극단적인 선택과 자해를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49.9%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절반이 우울증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심정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이들이 1/4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운 영적 목마름의 시대를 살아가는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에서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듯이, 정신적인 부분, 영적인 부분의 아픔에 길을 제시하지 못하는 결과는 아닙니까?

 

예수님은 대낮에 물을 길으러 나온 사마리아의 한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7)” 하시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열어가십니다. 육신의 갈증과 목마름에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하는 것처럼, 영적인 갈증과 목마름에 반드시 마셔야 할 물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물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십니다(10).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4)”

 

주님께서 주신 그 샘물을 마셔본 사람들이 주를 따르던 제자들이었고, 그 물을 마셔본 사람들이 생명 바쳐서 주의 일을 감당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물을 마셔본 사람들이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그 물을 마신 사람들이 주님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사랑과 구원을 찬송하며 예배합니다. 여러분은 그 물을 마셔보셨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 안다면 예수님께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구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의 헛된 것을 구하여 마시면서 반복되는 목마름에 살아갑니다. 구하는 자에게 예수님은 내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그 물을 하나님의 선물로 주십니다.

 

Your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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