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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집 - 담임목사 칼럼

성령을 따라 행하라.

Your Pastor 2025. 6. 14. 07:01

갈라디아서 5:16-23

 

강원도 예수원에서 사역하셨던 대천덕 신부님의 할아버지인 R. A. 토레이 목사님은 참으로 성령님을 의지하였던 목회자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기도합니다. ‘하나님! 성령 충만하게 도와주십시오.’ 왜냐하면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오늘 하루 나는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말하면 실언이 되기 쉽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저의 결정은 잘못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16).”- 육체의 욕망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육체는 늙고, 약해집니다. 결국 모든 것은 허망해집니다. 육체의 욕망으로는 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며, 동물로 전락한 가치 없는 인간이 되고 맙니다. 또한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18)”- 당시 유대인의 율법은 그들의 문화적, 지성적, 이성적인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문화가 만든 합리적 체계가 곧 율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든지 인간에 의해 율법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왜곡하였고, 오히려 더 사악한 일을 정당화하기도 했던 겁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성령 충만한 삶을 사셨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성령 충만한 가운데 전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교회는 성령 충만하여 태동합니다.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의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교회는 성령 충만할 때 진짜의 교회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을 간구합시다. 성령 충만은 또한 모든 기도의 응답이 됩니다. 성령 충만해야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주의 일 바르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성령 충만해야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환하게 보며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Your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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